일론 머스크 아시죠? 그럼 혹시 짐 켈러도 아시나요?

일론 머스크는 아시죠?
그럼 혹시 짐 켈러도 아시나요?

1. 본질을 묻는 사람들

세상을 바꾼 두 사람, 일론 머스크와 짐 켈러. 분야는 다르지만 두 사람의 사고는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남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전제를 의심하고, 문제의 뿌리까지 파고드는 데 망설임이 없다. 그들의 혁신은 언제나 이 태도에서 출발한다.

2. 일론 머스크의 ‘1원칙 사고’

그는 관례나 통념을 사실로 취급하지 않는다. 지금 사람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 방식이 옳다고 믿지도 않는다.

머스크는 문제를 겉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기본 요소까지 분해한 뒤
가장 단순한 원리만 남겨 다시 조립한다.

그의 해결 방식은 기존 방식을 개선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문제의 구조 자체를 새로 그리는 데 가깝다.

3. 짐 켈러의 ‘본질 탐구’

짐 켈러는 애플·테슬라·AMD·인텔이 모두 데려가고 싶어한 핵심 설계자다. 그가 개발에 참여한 프로세서들은 각 기업의 성능 기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의 방식은 늘 같다.

“왜 이렇게 만들었지?”를 끊임없이 되뇌며 본질 그 자체를 이해하려 한다.

기술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단 가장 필요한 것 부터 남긴다. 그래서 그의 결과물은 언제나 단순하지만 정확하다.

4. 서로 다른 방식, 같은 태도

머스크는 문제를 처음부터 정의하고, 켈러는 그 구조를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다듬는다.

방식은 다르지만 문제를 근본부터 다시 바라보는 태도는 동일하다. 본질을 알기 전까지 어떤 것도 만들지 않는다.

5. 이들 이야기가 우리와 무슨 상관?

두 혁신가의 이야기가 콘텐츠 제작자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우리는 자주 ‘어떻게 만들까?’를 먼저 고민한다. 어떤 형식을 쓰고, 어떤 트렌드를 반영하고, 어떻게 하면 더 눈에 띌지부터 정하려 한다.

하지만 머스크와 켈러가 보여준 건 방법보다 먼저 전제가 정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을 만들지, 왜 만드는지, 이 작업이 남길 감정·가치·기억·데이터는 무엇인지. 이 질문이 선명해지는 순간 방향도, 표현도, 결과도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좋은 콘텐츠는 기발함보다 질문의 정확함에서 출발한다. 출발점이 분명해지면 그 위에서 이어지는 선택들은 훨씬 단단해진다.

모든 것은 방향이 맞을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 방향을 정할 출발선을 조금 더 또렷하게 그어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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