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의 ‘NO’와 카메론의 ‘YES’ 사이

놀란의 ‘NO’와 카메론의 ‘YES’ 사이
우리는 어디를 향해야 할까.

AI는 이제 창작의 언어가 되었다. 그 속도와 정밀함은 인간의 직관을 위협하고 동시에 새로운 상상력을 열어준다.

이에 여섯 명의 거장이 말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창의적인 결정을 AI에 맡기지 않겠다.”
도구로서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배우의 연기와 감정, 그리고 감독의 해석은 인간의 몫이어야 한다. AI는 카메라 앞에 설 수 없다. 이를 AI가 넘보는 순간, 영화의 본질이 흔들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윤리와 책임이 먼저다. 오펜하이머가 남긴 질문처럼.”

AI가 창작과 산업을 동시에 바꿀 수 있지만 예측 불가한 위험과 책임의 공백이 크다.

윤리적 딜레마가 많고 뚜렷한 해법이 없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원칙과 규칙이다. 우리는 먼저 그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예술은 영혼의 표현이다.”

AI는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우리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다. 그럴 듯한 이미지는 만들 수 있어도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의 결을 대체하기 어렵다. 예술은 불완전함과 상처에서 태어난다.

-제임스 카메론
“AI는 상상력을 확장하는 도구다.”

AI는 반복 업무를 가볍게 만들어준다. 시각화 과정이 빨라질 수록 감독은 더 많은 시간을 연출과 해석에 쓸 수 있다. 다만 서사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남아야한다. 좋은 각본·감정선·연기 디렉팅은 AI가 대체할 수 없으며 최종 책임 역시 창작자에게 있다.

-타이카 와이티티
“AI로 각본을 테스트하고 있다.”

AI를 아이디어 실험대처럼 활용한다. 전체적인 방향을 가늠하기에 좋다. 하지만 유머의 타이밍과 톤, 감정선의 미세 조정은 여전히 사람의 감각이 필요한 부분이다.

-리들리 스콧
“AI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다.”

AI는 이미 현실이다.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쓸지만 정하면 된다. 기술이 확장할수록 서사의 주도권은 감독이 쥔다. 그 출발점에 놓일 철학적 기준을 먼저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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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I Jeongwon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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