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스크린 위에서 완성되지만, 그 시작은 종종 캔버스에서 비롯되곤 한다.
영화감독들은 장면을 구상하기 전 이미 누군가가 그린 한 점의 그림에서 세계관의 실마리를 가져온다.
회화는 영화가 모두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감정을 대신 말해주고 구도와 빛, 그리고 색감은 캐릭터의 서사와 정체성을 응축해 전달한다. 이때 회화는 단순한 레퍼런스를 넘어 영화의 언어를 앞으로 밀어붙이는 기점이 된다.
익숙한 장면 속에 숨겨진 회화적 뿌리를 발견하는 순간, 영화는 이야기에서 이미지로 서사에서 감각으로 다시 읽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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