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야



젠틀몬스터의 최근 행보는 ‘아이웨어 브랜드’라는 범주가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로봇 기업 인수부터 테크 기업과의 협업까지 이들의 행보는 기술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 페르소나로 내재화하는 것에 가깝다.

📍동시대 기술로 구현한 하이테크 판타지

젠틀몬스터는 2017년 로봇 기업 위저드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젠틀몬스터랩을 꾸렸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점거한 거대 로봇과 정교한 키네틱 오브제들은 이제 제품을 보조하는 연출 도구에 머물지 않는다.

이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기괴하면서도 미래적 감각을 현실화한 살아있는 상징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재치있는 영상들을 공개하며 하이테크 판타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젠틀몬스터는 기술 자체를 드러내기 보다 공간의 무드를 표현하고 브랜드 세계관을 지탱하는
미학적 배경으로 삼는다.

📍새로운 정체성을 위한 피봇팅

젠틀몬스터의 기술 집착은 시각적인 미감에만 머물지 않는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한 AI 스마트 글래스 개발과 첨단 기술력의 집합체 F1과의 협업은 브랜드 외연을 하이테크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에 가깝다.

우리는 젠틀몬스터가 기술을 시각적 언어로 사용하는 단계에서 브랜드 정체성 그 자체로 피봇팅하는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퓨처 리테일의 정점

하우스 도산과 하우스 노웨어가 보여주는 리테일은 하나의 거대한 경험 매체다.

방문객은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의 역할을 넘어 정교하게 설계된 기계적 서사 속을 걷는 ‘관람자’가 된다.

기술과 인간의 감각이 조우할 때 발생하는 낯설고도 경이로운 몰입감은 젠틀몬스터가 지향하는 퓨처 리테일의 정점을 보여준다.

✏️에디터 코멘트

“결국 젠틀몬스터에게 기술이란 미래적인 이미지를 덧칠하는 수단이 아니라 브랜드가 어떻게 경험되어야 하는지를 설계하는 핵심 근간이다.”


Design I NOWKND
Editorial I Min Seo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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